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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떠나게 하는 사람 머물게 하는 사람

아이 키우는 법을 알고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으나 대부분 훌륭한 어머니가 된다. 아기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能近取譬(능근취비)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能近取譬(능근취비)하는 자세로 어제의 리더가 어떠했는지 곰곰이 생각(溫故/온고)해 보면 오늘이나 내일 그 리더가 어떻게 할지 알 수 있다(知新/지신). 어머니가 자식을 살피듯이 따르는 사람이 리더를 살펴보면, 떠나게 하는 리더인지 아니면 머물게 하는 리더인지 알기에 충분하다. 떠나게 하는 리더라면 즉시 떠나야 한다. 인구 증가의 시대가 손을 들고 자신을 내세우면서 나서는 狂人(광인)의 시대였다면, 저출생의 시대는 떠나는 사람들인 狷人(견인)의 시대이며, 다시 공자의 시대가 된 것이다. 공자는 안빈낙도 혹은 은둔을 가끔 동경했지만, 숨기 위해서 떠나는 것은 아니었다...
아이 키우는 법을 알고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으나 대부분 훌륭한 어머니가 된다. 아기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能近取譬(능근취비)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能近取譬(능근취비)하는 자세로 어제의 리더가 어떠했는지 곰곰이 생각(溫故/온고)해 보면 오늘이나 내일 그 리더가 어떻게 할지 알 수 있다(知新/지신). 어머니가 자식을 살피듯이 따르는 사람이 리더를 살펴보면, 떠나게 하는 리더인지 아니면 머물게 하는 리더인지 알기에 충분하다. 떠나게 하는 리더라면 즉시 떠나야 한다. 인구 증가의 시대가 손을 들고 자신을 내세우면서 나서는 狂人(광인)의 시대였다면, 저출생의 시대는 떠나는 사람들인 狷人(견인)의 시대이며, 다시 공자의 시대가 된 것이다. 공자는 안빈낙도 혹은 은둔을 가끔 동경했지만, 숨기 위해서 떠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리더를 찾아서 떠났었다. 떠나려고 하거나 소위 '배신'하려고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논어는 위안이 될 것이고, 공자는 떠나는 사람의 선구자이고 선생이다. 떠나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고 떠나게 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것을 논어는 분명하게 하고 있다.
자사의 '중용'이 논어의 주석이며, 동시대를 살았던 노자의 '도덕경'이 논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중용과 도덕경에서 몇 자 옮겼다. 주희의 논어집주는 색안경이다. thypark의 개인 블로거인 '세로로 읽는'에서 주희의 논어집주를 붙여 놓았지만, 논어를 제대로 읽을 수 없게 하기에 이 책에는 옮기지 않았다.
2023년 9월에 [세로로 읽는 대학]을, 2023년 10월에 [세로로 읽는 중용]을, 2023년 11월에 [세로로 읽는 도덕경]을 출간하였다. 금번에 [논어 떠나게 하는 사람 머물게 하는 사람]을 출간합니다. 논어의 최초 편집자는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는 자장이 논어를 주도적으로 편집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공자의 제자가 된 사람은 모두 30살 이전이었다. 논어를 不惑(불혹)인 40에 읽었다고 해도 아마도 10년을 후회했을 것이고, 知天命(지천명)인 50에 읽었다고 해도 아마도 20년을 후회했을 것이지만, 지금이라도 읽어서 그래도 조금은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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